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주지 진각 스님이 6월 30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지관 스님이 진각 스님에게 조언을 하고 있다.

진각 스님은 이날 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 건립과 대전 충남지역 포교에 더욱 진력하겠다”며 총무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지관 스님은 “교구본사 주지로서 어른 스님들과 대중들을 잘 모시고 살아야 한다”며 “행정수도에 인접한 본사인 만큼 갑사, 동학사 등과 함께 포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마곡사 주지 진각 스님.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포교원장 도영, 총무부장 자승, 기획실장 동선, 호법부장 도진, 문화부장 탁연 등 집행부 스님들과 마곡사 포교국장 마가, 부여 고란사 주지 혜광 스님 등이 배석했다.

이에 앞서 진각 스님은 지난 6월 10일 마곡사에서 열린 산중총회에서 제23대 주지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