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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탕카-한중일 유물 한자리에
화정박물관 재개관 특별전‘아시아를 조응하는 눈’
티베트 탕카와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 유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월 평창동에서 재개관한 화정박물관이 개관기념 특별전 ‘아시아를 조응하는 눈(Gazing upon Asian Art)’을 8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박물관 1층에서는 2003년 대영박물관에서 선보였던 최고 수준의 탕카들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석가여래를 중앙에 크게 묘사하고 좌우에 제자 사리불과 목건련을 주변에는 십육나한을 배치한 ‘석가여래삼존과 십육나한’, 관음보살의 눈동자(타라)에서 태어난 아름다운 여성 보살이라는 ‘녹색 타라보살’ ‘십일면천수관음’ 문수보살의 화신이자 수호존 ‘바즈라바이라바’, 티베트 불교 닝마파의 시조승 ‘빠드마삼바바’ 등의 티베트 탕카가 대표적이다.







2층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묵죽화가로 손꼽히는 이정의 묵죽화 ‘우죽(雨竹)’, 중국 청대 건륭황제 때 제작된 도자기 ‘분채연당초문쌍이병’, 일본 무로마치시대부터 에도시대 말기에 제작된 풍속 목판화 ‘우키요에(浮世繪)’ 등이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텟사이 호쿠바의 ‘육필 우키요에 미인도’는 기존 목판화와 달리 손으로 직접 그린 작품이다.

1999년 개관한 화정박물관은 이태원 본관 전시장과 평창동 분관으로 전시를 진행해왔다. 올해 6월 평창동에 새로 지은 박물관 건물로 전시공간을 모두 옮겼고 기존 건물은 연구실 및 수장고로 탈바꿈했다. (02)2287-2994
강지연 기자 | jygang@buddhapia.com
2006-07-04 오후 3: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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