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홍기삼)가 동문들의 기부금 유치를 위해 대규모 전화모금 서포터즈를 조직했다.
동국대는 “최근 전개하고 있는 ‘후배사랑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학생, 교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기부금 유치 서포터즈가 6월 27일부터 30일까지(1차), 7월 11일부터 12일까지(2차) 동국대 중강당에서 약 5만명의 동문들을 대상으로 전화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고 6월 26일 밝혔다.
동국대 ‘후배사랑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기부운동으로, 학부 등록금만큼의 금액을 동문들로부터 월 3만원*100회(300만원) 또는 월 5만원*60회(300만원) 등의 소액 월정 기부로 받는 것이다.
동국대 대외협력처 이관제 처장은 “이미 지난 한달 여 동안 약 3억 6천여만 원이 모금됐다”며 “우리 대학의 기부 및 모금 형태가 국내 대학의 새로운 기부ㆍ모금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