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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불교문화연구원(원장 이재창)은 ‘법화경의 현대적 고찰’이란 주제로 ‘2006 법화경 연구 특집 춘계학술대회’를 6월 17일 서울 관문사에서 개최했다.
‘<법화경>의 범어필사본과 현대 학계에서의 연구 동향’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우제선 교수는 ‘법화경 사본 연구의 필요성과 해외 불교학자들의 법화경 연구 현황’을 중심으로 논제를 이끌어 나갔다.
우 교수는 논문을 통해 “<법화경>사본들을 연구해 정확한 정판본을 만들고 이에 바탕을 둔 번역과 해석이 선행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표한 동국대 지창규 교수는 ‘법화현의의 오중현의 연구’란 논문을 통해 “<법화경>의 바른 이해는 중생과 부처가 둘이 아니다는 것이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우리 마음의 관심수행을 이끌어 내기 위한 방편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중국 항주박물관 빠오쯔청 연구원의 ‘고려와 대각국사 의천’ 동국대 오지연 강사의 ‘법화문구의 사종석 고찰’ 등의 논문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