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와 동국대 일산불교병원이 협약한 의료지원활동 ''반갑다 연우야'' 제1차 의료활동이 6월 17일 김천 청암사에서 펼쳐졌다.
양방의사, 한방의사,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반갑다 연우야''는 청암사 강원에서 수행중인 70여 명의 비구니, 사미니 스님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기초검진과 한방, 양방진료, 의약처방 등의 의료진료활동을 벌였다.
청암사 주지 상덕 스님은 "강원에 있는 스님들은 방학 외에는 검진을 받으러 갈 시간이 없을 뿐 아니라 평소에는 시내까지 나가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반갑다 연우야''가 산간벽지 뿐 아니라 스님들의 수행공간에서도 이러한 의료활동을 많이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