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산업단(단장 현고)이 공주 마곡사 인근에 건립 추진중인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 기본설계안이 나왔다.
6월 15일 마곡사 연화당에서 열린 승가자문위원회에서 발표된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전통불교문화산업지원센터는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605번지 일대에 전체 대지 2만여평, 건물 4천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여기에는 △국제간화선센터(약 300평) △교육 및 연수시설(약 950평) △숙박 및 후생시설(약 2000평) △연구 및 행정시설(약 430평) △유적보존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기본설계안이 불교의 상징성 및 전통성을 살리는데 미흡하며,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이를 기본설계안에 반영키로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김도경 건축팀 팀장은 “올 8,9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중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