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뉴스(www.buddhanews.com)는 포교전략 수립시에 최우선으로 감안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묻는 독자여론조사(6월 1~13일)를 시행했다. △미래 불교의 주역이 될 어린이·청소년 계층 포교 △인구가 밀집돼 있는 도심에 대한 포교 △포교 프로그램의 다양화 △스님들의 포교마인드 고취 △포교방법 다양화 등 5개 항목을 선택지로 제시했다.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답자의 33%(19명)가 어린이·청소년 포교 강화를 시급한 과제로 지적했다. 스님들의 포교마인드 고취 필요성을 주장한 응답자가 26%(15명)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도심포교를 강화해야 한다” “포교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야 한다”는 응답도 각각 16%(9명)나 됐다.
토론에서는 포교 프로그램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많았다. ‘일단’이라는 닉네임의 독자는 “생활 자체가 불교의 수행 아님이 없으니 불교야말로 얼마나 접근하기 쉬운 종교인가”라고 반문한 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지금의 불교는 큰맘 먹지 않으면 믿기 어려운 종교로 바뀌었다”며 불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포교 프로그램의 부재를 꼬집었다. ‘김진민’이라는 독자도 의식 현대화, 우리말 경전 보급 등을 통해 ‘벽’을 낮출 것을 주문했다.
‘재현’이라는 독자는 ‘오는 불자 안 막고 가는 불자 안 붙잡는’ 무심함과 근시안적 태도를 비판했다. 또 ‘일산주민’이라는 독자는 신도시에 사찰이 적어 발생하는 신행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다음은 붓다뉴스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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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뉴스는 현재 총무원장 선출방식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중이다. 여론 조사에는 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붓다뉴스 독자여론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