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삶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첫 번째 절을 올립니다.”
“내가 밝힌 생명평화의 등불로 인해 온 누리의 뭇 생명들이 진정으로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발원하며 백 번째 절을 올립니다.”
온 누리 생명평화를 기원하며 첫 번째 절에서부터 마지막 백 번째 절에 이르기까지 나와 이웃을 이해하자고 외치는 ‘백배 서원문’을 곱게 담아 생명평화결사가 CD를 만들었다. ‘온 숨’은 100번의 절이자, 생명의 근원인 모두의 호흡으로 간절한 평화의 염원을 담은 음반이기도 하다.
도법 스님, 김경일 신부, 노헤레나 수녀 등이 낭송하는 백배 서원문은 1배~32배, 33배~70배, 71배~100배의 세 곡으로 나눠 수록됐다. 이외에 새소리 물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음악이 어울린 산들바람, 흙 위의 기도, 풀잎의 아리아, 참회, 물위의 햇살 등의 배경음악이 ‘온 숨’에 담겨있다.
2006년 3월 탁발순례단의 첫 걸음과 함께 꼬박 3개월만에 생명평화 100배 서원음반 ‘온 숨’이 제작 완료된 것이다.
생명평화결사 최명진 문화위원(광주 미래에서 온 교회 목사)은 “음반을 들으면서 100배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4분 43초, 전라북도를 걷고 있는 순례단은 하루에도 몇 번씩 생명평화 백배를 올린다”며 “25명의 평화결사 등불들은 서원문 낭송을 위해 먼 길을 달려왔고,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생명평화의 마음으로 기획, 작ㆍ편곡, 연주, 디자인을 위해서 정성껏 재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063)636-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