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제23대 주지에 진각 스님의 재임이 확정됐다.

진각 대진 장곡 스님 등 3명이 주지후보로 입후보한 마곡사는 6월 10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산중총회를 열고 새 주지후보로 진각 스님을 선출했다. 선거인단 총 133명 가운데 121명이 참석한 이날 산중총회에서 진각 스님은 62표를 확득했다.

갑사 주지 장곡 스님은 56표를 얻어 6표차로 분패했다. 대진 스님은 1표. 무효 2표.



진각 스님은 일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진각스님은 지정스님과 월하스님에게 각각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대전 고산사 주지와 마곡사 총무국장을 역임했다. 진각 스님의 임기는 총무원장의 임명 후 7월 2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