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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연천 심원사 복원된다
6월 13일 호국영령 위령대재 봉행
신라 시대 창건됐다가 한국전쟁의 병화로 소실된 천년 고찰인 연천 심원사(深源寺)가 복원된다.

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 말사 원심원사(주지 세민, 구 심원사)는 본격적인 복원불사에 앞서 한국전쟁 전몰장병 등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대재를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봉행한다. 이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한 호국 영령들의 애국 정신을 되새김과 동시에 올해부터 시작되는 원심원사의 원만한 불사를 발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신흥사 주지 오현 스님, 경기도지사와 연천군수와 사부대중 5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심원사가 자리잡은 경기도 연천 보개산은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 조선시대 임진왜란, 한국전쟁 등 수많은 병란(兵亂)이 휩쓸고 지나간 곳이다.

심원사는 신라 진덕여왕 원년(서기 647년) 창건돼 독립운동가 백용성 스님, 前 조계종 종정 서암ㆍ월하 스님, 前 태고종 종정 덕암 스님 등 수많은 선지식을 배출했다.

20세기 초까지 250여 칸을 갖춘 대가람이자 중부지방의 중요한 불교성지였던 심원사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전소돼 절터만 남았으나 2004년 천불전(극락보전)을 세우면서 본격적인 복원불사가 시작됐다. 이후 심원사는 지난 7월 세민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며 철원 심원사와 구별하기 위해 사찰 명칭을 원심원사(元深源寺)로 바꿨다.

세민 스님은 “불사는 올해부터 향후 5년동안 1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될 것”이라며 “원심원사가 새롭게 복원되면 1300여년의 오랜 호국불교의 역사적 전통과 법맥이 계승되는 최고의 전법수행도량임과 동시에 호국영령을 천도하는 호국통일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6-09 오후 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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