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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고심정사 주지 원택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린 제1부 창립 총회는 경과보고, 회칙 확정 및 임원단 선출 및 소개, 축사, 회장인사,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동균 공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의 학술적인 분야뿐 아니라 교학, 참선, 신행이 융합되도록 불교문화 전반에 걸쳐 연구하는 학회로 자리잡기 위해 불교문화학회라 명명했다”며 “불교의 중심도시라고 자부하는 부산에서 창립된 학회이니 만큼 더욱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5월 26일 전체 임원단 회의에서 공동회장으로 선임되었던 강동균(동아대) 교수, 김용환(부산대) 교수, 일본 스에키 후미히코(동경대) 교수, 중국 웨이따오위(북경대) 교수가 회원들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장성욱(인제대) 교수는 총무를 맡아 학회의 전반적인 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어 열린 2부 학술회의는 ‘동아시아 불교와 근현대사회’라는 주제로 유승무(승가대)교수와 박수호(고려대) 강사, 조승미(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이덕진(창원전문대) 교수, 윤종갑(부산가톨릭대 인문학연구소) 연구위원, 안옥선(순천대) 교수 등이 참석해 ‘동아시아 불교와 현대 문명의 만남’, ‘동아시아 근대불교와 여성’, ‘동아시아 불교와 생명윤리’, ‘생태적 삶의 태도로서 동일시와 동체자비’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가지고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