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나무 칠공예 전문가 성광명씨가 6월 17일까지 대구 예송갤러리에서 차도구 전시회 ‘옻칠과 대나무의 만남전’을 개최한다.
경남 하동군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씨는 이번 전시에서 대나무나 도자기에 모시, 베 등의 천을 배접한 뒤 옻칠과 사포질을 반복해 완성한 차도구를 선보인다. 대나무 옻칠 차통, 오방색 5인 다기세트, 느티나무 다식함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예송갤러리 이상래 관장은 “순수 천연 옻을 사용한 성씨의 작품은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광택이 특징이며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053)426-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