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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테러 피해 카우서양 치료 마치고 출국
수술 경과 좋아…아버지 아델 하림씨, "불자 봉사자에 감사"
이라크 폭탄피해를 입은 카우서양(왼쪽)이 국내에서 재활 수술을 받고 6월 13일 출국한다.
“절망에 빠졌던 저희 가족에게 희망을 준 한국과 한 달 간 가까이서 돌봐준 한국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라크 전쟁 중 바그다드 폭탄테러 현장에서 전신화상을 입은 카우서 아델 후팀(4)양이 한국에서 재활 수술을 마치고 6월 13일 고향으로 돌아간다. 카우서양의 아버지 아델 하팀(40)씨는 “딸아이의 수술이 무사히 끝나 너무 기쁘다”며 “종교를 떠나 낯선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불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백도웅, 이하 KCRP)의 ‘한ㆍ이라크 평화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게 된 카우서양은 애초 3개월의 치료 일정으로 5월 7일 입국했다. 하지만 수술 경과가 양호하고 현재 착용하고 있는 입술 교정기도 6개월 이후에나 그 추이를 알 수 있다는 담당 교수의 소견에 따라 조기 출국하게 됐다. 카우서양은 입원 기간 동안 입술과 턱, 귀밑 등 네 부위의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다.

KCRP 여성위원회의 ‘국경을 초월한 모성애’ 활동에 참가해 카우서양을 보살펴 온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인숙) 봉사자들은 6월 5일 카우서양의 숙소인 서울 서대문 바비앙 호텔에서 조촐한 환송회를 열고 옷과 가방, 신발 등을 선물했다. 한 달간 통역과 간호, 생활 지원 등을 도운 9명의 봉사자들은 한결같이 “카우서가 밝은 웃음을 되찾아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인숙 원장은 “어렵게 수술을 받은 만큼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6-06-08 오전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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