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가운데 불교환경연대가 불교환경운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는 6월 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교환경과 생태문제에 관심이 있는 유능한 인재를 발굴,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불교계의 현실을 극복하고, 인재불사를 불교계 각 분야로 보다 확산시킨다는 취지.
집행위원장 진원 스님(부안 내소사 주지)은 "그동안 사회참여활동을 펼쳐오면서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느껴 왔다"며 "불교가 사회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불사라는 각오로 인재육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는 환경ㆍ생태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5~6명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 및 연구비를 지원하고, 이들의 현장 인턴활동과 해외 NGO현장 연수, 비상근 실무팀 참여 등의 방법으로 불교환경운동에 결합시킬 계획이다.
후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불교와 환경, 경전에 나타난 환경사상, 푸른사찰 가꾸기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을 약속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대학원 재학 및 성적증명서, 지도교수 추천서 등이며, 처음 시행하는 올해에는 6~8월 첫 수혜자들이 선정된다. (02)720-1654 www.budaec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