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지원ㆍ진관 등)는 이날 KTX 여승무원노조 조합원들에게 제4회 박종철인권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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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대표 진관 스님은 시상식에서 "정부와 철도공사는 KTX에 대해 건국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라 선전하면서도, 상식과 진실이 통하지 않는 경영으로 승무원들의 생존권과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여승무원들의 노력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희망의 가로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여승무원 대표로 상을 수상한 정혜인 KTX부산승무지부장은 "세상물정도 몰랐던 사회초년생 여성노동자로서 평범하게 생활했던 우리가 말로만 듣던 파업을 하게 될 줄은 우리 스스로도 상상 못했던 일"이라며 "법에 보장되었다는 노동자들의 권리는 그림의 떡에 불과했으며, 우리들의 인권이 멸시와 차별 속에 철저히 유린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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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권상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박종철 열사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 모두를 위한 진정한 승리를 믿고 포기하지말고 당당하게 싸울 것을 격려한 뜻으로 알고 투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 스님과 진관 스님,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씨, 임기란 前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 의장, KTX여승무원 50여명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