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싸이렌이 울린 시각인 오전 10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허공마지 홍법 바라밀제는 감로사 주지 혜총스님의 집전 아래 1부 천도재가 봉행됐다. 천도재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1천여명의 사부대중은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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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6일 봉행되는 허공마지 홍법바라밀재에서 운문사승가대학 학장 명성스님은 법어를 통해 “내가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보살의 화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마음의 그릇됨을 잘라내고 자리이타를 실천하는 베푸는 사람, 사람다운 사람이 돼라"고 말했다.
허공마지 홍법바라밀재 2부는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의 경과보고, 장학금 전달, 홍법대상 표창, 법문 순으로 봉행됐으며 홍법사 정원에 봉안한 관세음보살 점안식으로 회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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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법대상은 용인 법륜사 신도회장인 박명혜 보살이 수상했다. 박명혜보살은 여성불교신도회(보문회)를 발족, 20년동안 회장을 역임했으며 재단법인 탄허불교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전국의 도량불사 및 인재불자에 꾸준히 보시해왔다. 박명혜 보살은 이날 홍법대상 상금으로 받은 1천만원을 불교여성개발원의 발전과 숙원사업 실천을 위해 불교여성개발원에 기탁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2명에게 30만원, 중학생 4명에게 20만원, 초등학생 2명에게 10만원에게 총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