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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초전법륜지 포항에 '표석'
통리원장 회정 정사, 4대 성지 성역화 사업 의지 밝혀
진각종은 6월 1일 초전법륜지 이송정에서 표석 제막불사 법회를 봉행했다
진각종 회당 대종사의 최초 법륜지에 표석이 세워졌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6월 1일 한국밀교의 중흥조이자 진각종 창종주인 회당 대종사의 초전법륜지 이송정(포항시 기계면 계전리)에서 표석 제막불사를 봉행했다.

오불봉청, 강도발원, 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기념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진언행자들은 몸과 마음을 청정히 하고 한자리에 모여 진각성존의 큰 깨달음을 되새기며 초전법륜지인 이곳에 표석을 세워 세세생생 큰 뜻을 기리고자 한다”며 “종단은 앞으로 초전법륜지를 비롯해 4대 성지 성역화사업을 여법하게 불사해 밀교 중흥종단으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항교구청장 혜명 정사는 강도발원에서 “초전법륜지가 어진 자에게는 마음의 궁전이 되며 가난하고 미혹하여 전도된 자에게는 무한한 진리 보고의 터전이 되길 바라며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의 큰 은혜가 닿아 생활의 복전이 돼 늘 기쁨과 법의 희열로 가득하길 간절히 원한다”고 발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각종 혜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지광, 도흔, 경혜, 일각, 혜정 정사와 대안화, 복선정, 지회심, 일성화 전수 등 원로스승들과 통리원장 회정 정사, 교육원장 경정 정사, 회당학원 이사장 휴명 정사, 포항교구청장 혜명 정사, 부산교구청장 일헌 정사 등을 포함한 신교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각종의 4대 성지로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초전법륜지인 이송정을 비롯해 대각을 성취한 대구 성서 농림촌(현 최정심인당 경내),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현 총지심인당 경내), 열반지인 대구 불승심인당 등이 있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6-02 오후 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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