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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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성지순례기 발간 열풍
월주 스님, 이상규 변호사 등 잇따라 출간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인도성지순례기가 연이어 발간되고 있다. 세계 5대 발상지이며 부처님의 탄생지이고, 활동무대였던 인도. 그런만큼 불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가보고 싶은 곳일 것이다.

최근 월주 스님(前 조계종 총무원장)이 <인도성지순례기 상하>, 이상규 변호사가 <경전과 함께 보는 붓다의 발자취>, 이학종 법보신문 대표가 <인도에 가면 누구나 붓다가 된다>를 펴냈다.

월주 스님이 펴낸 <인도성지순례기>(이화문화출판사, 각권 2만5000원)는 1985년 2월 인도를 순례한 후 2005년 1월 인도의 불교8대 성지와 그 외 불교유적지, 간디선생 기념유적지를 두루 순례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특히 부처님의 생애와 사상을 부처님의 행적에 따라 기록하였다.

이 책에는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성장지 카필라국, 출가수행지 마가다국, 전법지 바라나시, 열반지 쿠시나가르를 중심으로 영축산 일대 죽림정사와 온천장 빔비사라왕궁터, 기바의사의 봉사지, 나란다 불교대학과 현장기념관이 소개된다. 또 제1결집지, 제2결집지, 스라바스티, 기원정사, 앙굴라마라의 집, 수닷다 장자의 집, 비구니 사찰등 유적지, 엘도라, 아잔타, 산치대탑등 20대 성지를 안내한다.

이상규 변호사가 쓴 <경전과 함께 보는 붓다의 발자취>(불광출판부, 1만2000원)는 부처님의 초기경전인 아함경을 곁들여 일반여행서와 차별을 두고 있다.

부처님이 탄생한 룸비니동산, 왕자로 생활한 카필라성, 출가하여 6년동안 고행한 고행림, 정각을 이룬 보리수까지. 이어 녹야원에서의 초전법륜을 시작으로 45년간 중생교화와 제도에 힘슨 발자취를 더듬어 봄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게 한다.

이학종 법보신문 대표의 <인도에 가면 누구나 붓다가 된다>(오래된 미래, 9800원)도 네팔과 인도의 불교성지를 순례하며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 그 현재적 의미를 조명한 성지순례기.

이 책에서는 부처님이 한평생 밟아간 실제 여정과 중첩되어 에세이(순례기)와 소설(일대기)의 특성이 교차되면서 펼쳐진다.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불교 발생초기의 진정한 역사의 가르침, 부처님의 참모습, 그 삶 자체가 우리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해하게 된다.

한편 월주 스님의 <인도성지순례기> 출판기념법회가 5월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6-05-30 오후 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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