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불교학 전문비평지 <불교학리뷰> 창간호를 최근 발간했다.
창간호는 서평과 논평, ''연구사''와 ''연구노트'', ''번역'', ''신간소개'' 그리고 ''연구논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구사''와 ''연구노트''에서는 불교학의 한 분과나 중요한 과제, 불교사의 주요 인물에 대한 연구 추이를 정리할 예정이어서 불교학 연구동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집위원을 맡은 금강대 권탄준 교수는 “세계 각국에서 발표되는 불교학 연구논문과 서적 등을 모두 습득하는 것은 전문불교학자도 감당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며 “<불교학리뷰>를 통해 불교학자는 물론 일반인도 불교학 연구의 현주소와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창간 동기를 밝혔다.
한편 이번 창간호 연구사와 연구노트에는 동국대 김성철 교수의 ‘한국유식학연구사’와 목포대 최연식 교수의 ‘대승기신론과 동아시아 불교사상의 전개’ 등이 각각 소개됐고 번역에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안성두 연구원의 <성문지에서의 선정수행과 해탈경험(함부르크대 슈미트하우젠)> 등 2편의 책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