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노인복지관(관장 종선)은 5월 26일 종하체육관에서 제8회 도산축제를 개최했다.

도산축제는 울산남구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한 무대로 울산 지역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한 도산축제

울산남구노인복지관 관장 종선 스님은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연마한 노래와 춤 솜씨를 선보이는 오늘 공연이 공연을 하는 어르신이나 보는 어르신 모두에게 한없는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식전행사로 남구노인복지관 꼭지점 댄스 동아리가 꼭지점 댄스를 선보였으며 이어 열린 발표회 및 축하공연에서는 복지관 댄스스포츠 교실 회원의 춤, 민요교실의 노래, 에어로빅 교실의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울산남구노인복지관 관장 종선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한 찬조출연으로 이미정 무용단의 무용과 댄스 동아리 리트머스의 춤, 가수 배주리의 가요메들리 등도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과 함께 종하체육관 실내에는 울산남구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으로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깨우친 어르신들의 시와 서예교실 회원의 서예 작품, 종이접기, 칼라믹스, 미술치료 시간에 만든 작품 등이 전시됐다.

	종하체육관에 전시된 어르신들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흥과 숨은 재주를 마음껏 발산한 도산축제는 울산남구노인복지관의 농악대와 함께 어울림 농악한마당으로 흥겹게 회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