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동수열사 추모탑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기념사업회장 이순규, 평화실천광주전남불교연대 공동대표 행법 스님, 대동회장 김부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 신보라 등 시민단체 회원과 지인, 유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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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각 단체장들은 추모사를 통해 “죽음을 알면서도 희생자들의 시신을 입관하며 염불했던 보살의 화신이었다”며 “열사의 뜻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시인 조현옥씨도 추모시를 통해 “평택 대추리, 스크린쿼터 등 잔인한 오월은 계속되고있다”며 “이땅의 민중들이 통일과 평화의 새날을 열도록 힘을 달라”고 노래했다.
故 김동수 열사는 5·18광주 민중항쟁 당시 시민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산화했다.
오월에 쓰는 지광 김동수열사 추모시 --- 시인 조현옥 바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와서 무엇으로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사무치는 정 만 남아서 오늘을 애타게 불러봅니다 해 마다 오월이 오면 붉은 장미는 피고 또 지는데 해 마다 오월은 가시에 돋는 아픔 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아픔이 없기를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죽임이 없기를 그러나 오월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평택의 대추리에도 오월은 계속되고 한미 FTA에도 스크린쿼터에도 잔인한 오월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망각 할수록 오월은 더 잔인하고 집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 제국주의 배후조정에 의한 악몽 같았던 80년 오월의 광주처럼..... 다시 민주의 세월이 오면 다시 해방의 세월이 오면 우리는 이러한 아픔으로 열사를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열사여! 태양보다 더 뜨거운 가슴으로 자비하신 미소 가득히 미 제국주의 발톱에 신음하는 이 땅의 민중들에게 조국의 통일을 평화의 새날을 열어 주소서 “보살은 아무리 하찮고 작은 일이라도 남을 위해서는 기꺼이 자신의 몸을 희생할 줄 알아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