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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광주에 불교계 종합예술단 창단된다
무용ㆍ재즈ㆍ실내악 연주자 뭉쳐 한꽃 예술봉사단 결성…6월1일 첫 공연
한꽃무용단이 창단에 앞서 지난 5월 5일 대원사에서 공연을 펼치고있다
예향 광주에서 불교계 최초의 종합예술단이 창단된다.

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 재즈, 실내악 연주자 가운데 불자들이 모여 ‘한꽃 예술봉사단’을 결성하고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광주 KT 대강당에서 창단공연을 펼친다.

한꽃 예술 봉사단은 불교무용단(단장 무화 스님), 재즈밴드(단장 유상호), 실내악단(단장 이정아)으로 구성되며 총괄 진행은 현장 스님(대원사 티벳박물관장)이 맡는다.

불교무용단은 불교 영산재에서 펼치는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무용과 화관무, 한춤 등 전통무용가 10여명으로 결성된다. 불교무용단은 창단에 앞서 오는 5월 26일부터 4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 불교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중음악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재즈 밴드단은 드럼, 키타, 베이스, 피아노, 섹스폰 등 5인조 밴드로 구성된다.

5년 전부터 광주 재즈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해 오고 있는 유상호 단장은 “재즈의 장점인 자유분망함과 즉흥연주의 맛을 살려 찬불가를 재즈로 연주해 대중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악 4중주 앙상블로 구성된 실내악단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피아노 연주가 등 9명이 참여한다.

한꽃 예술봉사단 창단을 주선한 현장 스님은 “예술을 통해 세계가 한 가족임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국제문화수도 광주에서 불자 예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불교예술을 세계에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스님은 “금년중으로 후원회 결성과 법인화를 마치고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꽃예술단 창단 기념 공연에는 티벳 나왕케촉 초청 공연이 함께 열려 불교명상음악도 선보인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05-27 오후 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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