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회장 명성)는 6월 1일 일원동 비구니회관 대강당에서 ‘한국 비구니 수행 전통에 대한 포럼’이란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릴 발표회는 역사ㆍ사상ㆍ문화적 측면에서 한국불교역사에 있어서 비구니 수행 전통을 고찰하고 과거의 선지식들의 전통을 귀감으로 현재와 미래의 불교적 수행상을 정립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1부와 2부 발표회에서는 고대 비구니 스님들의 삶을 조명하고 청규와 강원 변천사를 중심으로 각각 주제발표하며 3부는 근대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법을 소개하는 논문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1부 발표에서는 이화여대 김영미 교수의 ‘삼국~고려시대 비구니의 삶과 수행’을 포함해 3편의 논문이 소개되고 2부와 3부 발표회에서는 동국대 교수 혜원 스님의 ‘한국 비구니선원의 ‘청규’ 에 대한 고찰’ 중앙승가대 교수 본각 스님의 ‘한국 비구니 승가의 출가정신 확립에 대한고찰’ 삼선승가대학 학감 수경 스님의 ‘근ㆍ현대 강원 변천사’ 등을 포함해 1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