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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구니 스님이 달라이라마 방한 허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 상원암 주지 귀산 스님.
“달라이라마가 광주정상회의와 종교지도자대회 참가를 위해 5월 16일 인도주재 한국대사관에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달라이라마의 비자 신청은 거부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
5월 20일부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귀산 스님은 오랜만에 많은 비가 내린 5월 22일에도 청와대 앞을 지키고 있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불화인 탕카를 공부한 귀산 스님은 “달라이라마는 특정 종교의 지도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스님”이라며 “2006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정상회의와 2006세계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귀산 스님은 5월 23일 신도들과 함께 릴레이 3000배를 올리면서 정부 당국의 전향적인 자세를 재차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 문제 등으로 인해 비자 발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의 스승 달라이라마'' 홈페이지(http://hompy.buddhapia.com/homepy/dalai-l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