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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가와 테츠씨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직접 작곡한 ‘사랑(愛)’ 외에도 ‘일본헌법 제9조’ 등의 대표곡을 불렀다.
테츠씨는 이 자리에서 “일본은 아시아 각국에 헤아릴 수 없는 피해를 주었고 한국과 중국여성을 납치해 성의 노예로 만들었다”며 “(평화주의 조항인) 헌법 9조는 전쟁이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일본국민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약 40명의 일본인 방문단은 부인민주클럽, 신일본부인회, 전일본연금자조합 등으로 구성돼있었으며 흥사단, 창작21작가회 등 국내 단체 회원 40여 명도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한일평화노래교류’ 콘서트를 열고 화합의 한마당을 가진 뒤 할머니께 서신과 ‘일본 헌법 제9조’ 전문을 옮긴 퀼트 작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