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빈민구호사업 후원을 위한 월주 스님의 <인도성지순례기> 출판기념회가 5월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금오 스님손상좌문도회, 법주사 불국사 금산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가 주관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월주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인도에 2차례 다녀오면서 정리한 것을 책으로 발간하게 됐다”며 "인도를 다녀오면서 느긴점이지만 카스트제도가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며, 어려운 지역을 돕고자 하거나 인도 성지순례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산사 회주 월주(오른쪽 6번째부터) 스님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지관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축사에서 “우리 종단에서 민족과 불교를 위해 헌신해 오신 분은 월주 스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 나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고건 前 국무총리도 "인도성지 순례기에는 깨달음의 사회화를 통한 중생구제라는 스님의 평소 염원이 담겨있다"고 축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행사에는 근일(부석사 주지) 세민(전 해인사 주지) 성타(불국사 회주) 도영(포교원장) 흥교(대각회 이사장) 종상(불국사 주지) 원택(중앙종회 부의장) 지명(전 법주사 주지) 평상(백련사 주지) 지홍(불광사 회주) 원행 스님(금산사 주지) 정념(월정사 주지) 혜자(도선사 주지) 원혜(봉은사 주지) 도원(학림사 회주) 일화 지현(중앙종회의원) 성호(금당사 주지) 스님과 오형근(동국대 명예교수) 박광서(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연기영(동국대) 조용길(동국대 불교대학장) 교수가 참석했다.

	고건 전 총리도 기념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시민단체 및 종교계 지도자로는 조정근(원광학원 이사장) 최근덕(성균관 관장) 최열(환경재단 대표) 한양원(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김광욱(천도교 전 교령) 김성수(성공회대 총장) 박세일(서울대 전 교수) 손봉호(동덕여자대학교 총장) 이각범(한국정보통신대 교수) 이세중(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씨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