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회관에서 범패와 서도소리가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이춘목 선생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 졸업하는 지수 스님이 함께 ‘서도소리와 범패의 만남’을 5월 25일 저녁 7시 강릉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지수 스님의 석사 학위 졸업 공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 서도명창으로 평생 서도소리만 해왔던 이춘목 선생이 범패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지수 스님은 천수바라무와 향화게를 전통의식 그대로 재현한다. 징과 북가락으로 반주를 넣는 법고무는 반주 음악의 가락을 바꾼 창작물로 무대에 올린다.
지수 스님은 “범패를 공부하면서 소리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서도소리를 공부했는데 이런 특별한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02)2680-2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