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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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사부대중 명의로 비대위 '산중회의' 반박
월파 스님은 비대위측 명의도용에 경고
영축총림 통도사 비상대책위(대표 목산)의 제10차 회의 결과에 대한 반박 성명이 5월 16일 통도사 사부대중 일동 명의로 발표됐다.

현문 스님이 주지 직무대행으로 있는 통도사 종무소의 입장을 담은 이날 성명서는 “방장 후보의 선출이 가장 급선무인데 뒷전에서 ‘주지 직무대행’ 선출에 초점을 맞춰 설왕설래 하고 있다”며 비대위측을 비난했다.

성명서는 “△4월 24일는 산중총회가 비대위의 방해공작으로 무산 됐는데도 △정상적인 통도사를 비상사태로 해석하고 전대미문의 ‘산중회의’라는 해괴한 행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총림은 방장 추대가 급선무인데 주지직무대행 선출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영축총림 대중일동은 이들의 분파ㆍ파행적 행위에 현혹되지 말고 일체의 비합법적인 모임에 동참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통도사 관계자는 “산중총회를 고의로 무산시킨 비대위가 승랍 45년 이상의 스님들로 산중회의를 연다는 것은 종헌종법을 무시하는 초법적 발상”이라며 “비상대책위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5월 14일 통도사관광호텔에서 열린 10차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월파 스님은 “자신은 그날 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으며, 일방적 명의도용에 법적인 대응을 강구하겠다”는 뜻을 교계신문을 통해 밝혔다.

최근 현대불교신문은 하안거 입제식 취재에서 월파 스님이 백담사 무금선원 무문관에 방부를 들인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아래는 통도사 사부대중 일동 명의의 성명서와 월파 스님의 공고문.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회의 공고(비대위명의)에 관하여



대한불교 조계종에는 종헌, 종법등 법제와 이에 따른 조직, 기구, 권능 등이 엄존하고 있습니다.

① 총림이라 할지라도 여법한 대중의견 수렴 절차로써 엄연한 “산중총회”가 산중총회법, 제2조(정의), 제6조(회의소집)등에 명백하게 성문화 되어 있음에도 적법하게 소집된 산중총회를 무산시키는 방해공작으로 인해 지난 2550년 4월 24일 산중총회의 성원미달 사태를 초래케 한 모든 책임이 소위 「비대위」에 있음은 모든 대중이 주지하는 바입니다.

② 당초 사중의 모든 종법기구(종무소, 선원, 율원, 강원 등)가 정 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을 “비상사태”라고 오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비대위」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목산스님의 사견으로 20여명을 명분 없이 증원시켜 마치 통도사에 합법적인 단체인양 불법적으로 발족시킴으로써 그 정체성이 모호 하더니 급기야 “산중회의”라는 전대미문의 해괴한 절차와 명칭을 구상하고 교계신문에까지 공고 하는 작태는 실로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③ 총림정상화는 궐위된 방장 후보의 선출이 가장 급선무인데 뒷 전에서 “주지 직무대행”에 초점을 맞춰 설왕설래 하고 있으니 과연 정상화를 염원하는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인가 묻고 싶을 뿐입니다.
더구나 구하문도회의 문장 월파스님의 경우 2550. 5. 14일 16:00시 통도사 관광호텔 6층 연회실에서 있었던 모임에 참석치 않았음에도 명의를 도용 한 것은 「비대위」스스로의 한계와 치부를 드러낸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④ 이상 간략하게 상기 공고에 대한 설명을 드리며 영축총림대중일동은 이들의 분파ㆍ파행적 행위에 현혹되지 마시고 어떠한 권유나 협박이 있더라도 애종애사의 정신에 입각하여 일체의 비합법적인 모임에 동참하시지 마실 것을 권고 드리는 바입니다.
더구나 하안거 결제에 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제방에서 정진중 인 대중스님들께 어떻게 그런 권유가 가능한지 참으로 통탄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끝으로 여러 대중스님들의 명철하신 판단과 간절한 염원은 머지않아 합법적이고 명분 있는 정상화의 결실을 가져오리라 확신하며 거듭 진실에 대한 성찰 있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불기 2550. 5. 16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대중 일동



다음은 월파 스님이 교계신문에 발표한 공고문.


공고


본인은 지난 2550년 5월 14일 16:00시 통도사 관광호텔 6층 연회실에서 개최된 소위 「비대위」에 참석한 사실이 없으며, 당일 결의되었다고 공고하는 산중회의에 대하여는 전혀 알고 있지 않음과 비록 구하문도회 문장이기는 하나 본 문도회의 뜻도 아님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추후 이렇듯 일방적인 명의 도용은 본인과 문도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철저히 법적대응 하겠음을 공고 하는 바입니다.

불기 2550. 5.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본사 영축총림 통도사
구 하 문 도 회 문 장 임 월 파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5-17 오후 7:00:00
 
한마디
무명의 어리석음을 버리고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통해 참된 나를 찾아가는 길을 여소서. 한없이 거대한 울림 깊고 웅장한 그 하늘을 여소서. 나 이제 그 하늘가에서 살고 싶소. 청정한마음과 부처님의 진리로 참됨의 길을 펴고 구름처럼 그 하늘가를 흘러가고 싶소. 어느 때나 비어 있다가도 늘 가득 차 있는 그 하늘을 여소서.
(2006-05-25 오후 3:38:58)
46
현문 스님을 신용 합니다. 현문 스님을 존경 합니다. 온갖 모함에도 묵묵히 참고만 계시는 현문 스님을 우리 모두는 사랑 합니다.
(2006-05-25 오전 7:26:11)
59
잘 하고 있는 사람을 왜 자꾸 몰아내려 할까요? 잘 하고 있는 사람을 왜 자꾸 쫓아내려 할까요? 그러니까 싸우게된거 아닌가요? 나를 몰아내려 하는데 나를 쫓아내려 하는데 어떻게 안 싸울수가 있겠어요. 얼마든지 사이좋게 지낼수도 있는데 왜 자꾸 다 몰아내려 할까요?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을 왜 자꾸 쫓아내려 할까요?
(2006-05-25 오전 7:19:13)
52
통도사 사부대중이라고 하면 나도 한명인데 나의 동의도 없이 비대위 반박해도 되시나요.사부대중의 명의가 아니고 현문 아저씨 및 종무소 소임자라 해야 맞지 않나요.몇 사람의 일로 사부대중를 팔아먹지 마세요.머슴아가 치사하게, 당당하게 하세요.통도사 시님들 왈가 불가 하지말고 논개 처럼 한 사람 만 x 따면 되지요.머 서로 욕하고 창피하게 그래요.아니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각자 자기 자리에서 수행자로서 본분를 다합시다.
(2006-05-25 오전 2:02:07)
38
주둥이 째져다고 함부로 이야기 할래/그 정도로 이야기 할거면 실명되고 하세요,자심ㄴ있고 사실이면 떳떳하게 하세요.치사하게 모함이나 하는주제에. 다 부처님 제자라면 현실를 바로 보고 바로 말하세요.지금 통도사 문제은 한 사람때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늘를 못보고 다닌다닌걸 (좃팔려) 아세요.아는게 여기 까지 밀고 왔겠나 나도 그러고 보니 한심하네
(2006-05-25 오전 1:43:13)
40
승가연합회는 주지직무대행 후보로 "통도사 어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역량이 있으며, 현실적으로 현 (통도사)집행부의 불신을 종식시키고 대중을 화합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면 그 누구라고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도사 승가 연합회는 1980년 이후 통도사에 입산출가해 각처에서 수행정신중인 스님들의 모임이라고 탄원서는 설명하고 있다. 한편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스님중 한명은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다음달 6일로 임기 만료되는 주지직무대행에 현문 스님을 다시 임명할 것으로 안다"고 밝혀 이번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통도사 비대위는 최근 제10차 회의를 열고 선진 지종 지은 스님 등 3명을 주지대행 후보로 추천하고 총무원장의 임명을 바란다고 결의했다.
(2006-05-24 오전 11:15:16)
38
통도사 승가연합회 "현문스님 재임 반대" "총무원장 스님은 대승적 차원서 결정을"..."현문 재임 유력시" 통도사 주지직무대행 임기 만료를 앞두고 현 주지대행인 현문스님의 재임을 반대하는 탄원서가 제출되는 등 방장과 주지 임명을 둘러싼 영축총림 사태가 해결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와중에 총무원장 스님은 현문 스님을 재 임명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도사 승가연합회(회장 지광 스님)는 지난 20일 스님 104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총무원장 스님 앞으로 제출했다. 승가연합회 명의의 탄원서에는 "2005년 9월 산중총회에서 방장을 추대했으나 2006년 3월 종회에서 방장인준을 앞두고 언론에 일방적으로 사퇴를 발표함으로 인해 총림은 혼란에 휩싸이고 현 집행부에 대한 대중의 불신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탄원서는 그 이유에 대해 "방장스님이 주지 현문 스님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임기가 만료된 시기에 독자적 정치력을 이용해 주지직무대행을 끊음으로써 그 불신의 뿌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스님들은 "총림의 그 누구와도 상의없이 또한 종무소의 회의 한 번 거치지 않고 언론에 사퇴를 발표함으로 인해 총림을 이제 그 해결의 실마리를 잃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2006-05-24 오전 11:13:22)
39
깨끗하다.성당보다는 깨끗하다
(2006-05-22 오전 9:47:57)
46
같이 사느냐. 같이 죽느냐. 살면 같이 살게 될것이요. 죽으면 같이 죽게 될것입니다. 불교 대학을 다니면서 불교에 대해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스님들도 너무나 거룩해보이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나 실망을 많이 했어요 . 하지만 그래도 믿습니다.부처님 하나만을 믿고 마음공부 그렇게 많이 하시는 분들이 이까짓 일로 서로 원수되어 살지 않으실거라는걸요. 힘들겠지만 조금만 서로 양보 하십시요. 부처님을 생각 하십시요.
(2006-05-19 오전 9:44:42)
44
사람은 누구나 약한 사람을 돕고 싶어 한답니다. 조용히들 하십시요.
(2006-05-18 오후 8:35:35)
43
포교와교육 복지분양에 이만큼 열심인 스님 있으면 나와 봐요 울산동구에 획기적인 바람이 불고 있거든요
(2006-05-18 오후 3:24:45)
67
더럽다, 에잇 튁퉥...
(2006-05-18 오후 2:33:34)
38
이젠 떳떳히 거짓말까지 자행하는 비대위 위가 비대해지니 맨날 술 먹고 돈 떨어지니 이간질이라....
(2006-05-17 오후 8:35:03)
38
오호통재라, 어찌 이렇게 화합 할 줄을 모르는고. 역시 천불이 출세해도 어렵다는 아만때문인가/ 그렇다면 내 한마디하지, 넉넉잡고 50년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지, 그때는 '사야일편 부운멸'의 경게에서 자적하실 수 있는지. 출가의 본면목이 이건 아니실텐데...,
(2006-05-17 오후 7: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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