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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시집 베트남어로 번역 출간
하노이대 레당 환 교수…조계종 지원받아
조계종 문화부장 탁연 스님은 5월 10일 베트남에서 열린 <님의 침묵> 출판 기념회에 참석했다. 이번 <님의 침묵> 출판은 하노이 국립대학 한국어과 레당 환 교수가 조계종의 지원을 받아 번역 출간한 것으로, 불교국가인 베트남과 정서적으로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탁연스님이 레당환 교수에게 조계종의 지원금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베트남어로 한국의 시집을 번역하는 작은 행사인줄 알았는데 300여명 넘는 사부대중이 참석해 놀랐다”는 탁연 스님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승려, 독립운동가인 만해 스님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대중문화로 시작된 한류의 관심이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한국불교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인식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에 참석한 탁연스님


탁연 스님은 “베트남은 스님만 3만 6000명에 달하는 대표적 불교국가로 제국주의 침략과 분단, 전쟁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비슷한 면이 많다”며 “앞으로 조계종과 베트남간의 문화 교류와 종교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5-17 오후 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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