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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조계종측의 불사리 반환요구 거절
"불사리는 국가귀속문화재"
‘불사리 반환 문제’를 놓고 조계종 총무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이 5월 3일 시작된 ‘불사리와 장엄’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불사리 반환을 요구하는 5월 10일자 총무원의 공문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측이 5월 15일 회신공문을 통해 ‘반환불가’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공문을 통해 “불사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국가귀속문화재로 보고 있어 반환이 어렵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전시회는 불교 폄하 의도로 불사리를 전시한 것이 아니라 부처님 오신 참뜻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었다는 전시목적과 사과의 뜻을 공문을 통해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조계종 문화부는 3월 16일 발표된 ‘사리는 문화재가 아니다’라는 문화재청 입장과 반대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조계종 문화부 박상준 계장은 “불사리 반환문제가 국립중앙박물관측과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병철 기자 | sasiman@buddhapia.com |
2006-05-17 오전 11:47:00
 
한마디
사리가 문화재가 아니라고 한 문화재청의 의견은 좀 의아하네요. 그럼 불교라는 종교가 없어지면 사리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꺼고 버려질텐데 그래도 된다는 건가요? 종교적 관점과는 분리해서 봐야할것같은데 문화재청 관리들 사고방식이 의심스럽습니다.
(2006-05-18 오전 10:55:47)
19
불사리가 어째 조계종의 것이냐..속좁은 생각에 불과하다. 대승적 차원에서 이렇게 대중적으로 공유되고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고 더 널리 보급되기를 바래야하는거 아닌가. 스님들 아상 버리고 부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듯...
(2006-05-18 오전 10:31:29)
18
불사리를 왜 반환해야 하나. 반환 하더라도 왜 조계종에 해야 하나.
(2006-05-17 오후 2: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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