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5월 16일 거제 삼성중공업 조선소를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종정 스님이 산업현장 시찰한 것은 이례적이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법전 스님은 김징완 사장의 안내로 조선소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선박 역사박물관과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보았다. 법전 스님은“한국이 조선산업의 세계1위가 된 것은 관계자들의 대단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작업에 안전을 기하기를 바란다"며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법전 스님의 거제조선소 방문은 해인사 고불암 신도회측 주선으로 이뤄진 것으로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종정예경실장인 선각 스님 등과 함께 거제 지역 불교계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전 스님 일행은 17일 거제 포로수용소 현장 등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