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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과 동국대, 화해하나?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 15일 지관 스님 예방
동국대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영배 스님이 5월 15일 오전 10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전격으로 예방하고 환담했다. 이번 예방으로 정치적 이유로 오랫동안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종단과 동국대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이사장으로 선출된 영배 스님은 이날 지관 스님을 만나 새 이사장 취임 인사와 함께 "종단이 설립한 동국대를 걱정없이 잘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 했다.

신임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이 5월 15일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이사들은 종단이 파견한 관리자인 만큼 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살펴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비록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외부 제3의 장소가 아닌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두 스님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것은 그동안 영배 스님의 이사 자격 자체를 문제삼았던 총무원의 입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또 영배 스님은 "조계종이 운영하는 학교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종단도 교육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며, "학교도 종단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 뵙고 (필요한 것을)요청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한편, 18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영배 스님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캠퍼스 정각원에서 홍기삼 총장을 비롯한 서울 경주 보직자들과 각급 산하학교장만 참석한 가운데 학내행사로 취임 고불식을 봉행한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5-15 오전 11:02:00
 
한마디
정치적 이유라...중님들이 정치한다는 게 사실이로군!!!!! 나만 몰랐나벼~.~
(2006-05-15 오후 1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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