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인 영광 법성포가 새로운 불교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불갑사와 영광군은 지난 5월 13일 법성포 좌우두 일원에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성역화 사업을 마치고 ‘준공 및 불교전래 재현식’을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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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b.jpg) |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처음 불교를 전한 법성포가 성역화 사업을 마쳤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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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는 고불총림 방장 수산, 대흥사 조실 천운, 법주사 조실 혜정, 백양사 주지 두백,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 등 원로대덕과 박준영 전남지사, 이낙연 국회의원, 김봉열 영광군수, 아사프가프어 파키스탄 상무관 등 정관계인사, 불자, 관광객 등 1만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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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b.jpg) | 법전스님이 김봉열 영광군수에게 감사패를 전하고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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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b.jpg) | 충효사 주지 해공스님이 김봉열 경광군수에게 기금을 전달하고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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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법어에서 “서해바다는 법음을 토해내는데, 빛나는 땅 영광 법성포에 모든 부처님들이 모여 정토가를 구가한다”며 “부처님의 혜안과 마라난타 성사의 천추(千秋)를 꿰뚫은 철안(鐵眼)이 지금도 밝게 빛나고 있으니 여기모인 대중들이여 보고있는가. 밝고 또 밝도다”고 설했다.
이에 앞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념사업회장 천운 스님은 기념사에서 “이곳은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에서 법성포이다”며 “불연의 땅 법성포 성역화 사업으로 불법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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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b.jpg) | 백제불교 전래재현식에서 마라난타 존자 일행이 법성 포구에 내리고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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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김봉열 영광군수 마라난타 존자로 분한 상암스님 이근경 전남도 정무부지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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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서 조계종정 법전 스님은 김봉열 영광군수에게 감사장과 기념패를 수여하고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조성 사업을 치하했다.
또한 영천 충효사 주지 해공 스님도 영광군에 청소년 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준공식에 이어 열린 불교전래 재현식은 1600여년전 마라난타존자가 이땅에 최초로 불교를 전래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봉열 영광군수와 이근경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백제인으로 분해 마라난타존자 일행이 탄 배를 맞이하고 불상과 경전을 모셔 사면불까지 인도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법성면 좌우두에 조성된 백제불교최초도래성지는 불갑사와 영광군이 2000년부터 총 1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면불, 부용루, 간다라유물관, 탑원, 기념광장을 조성하고 7년만에 준공됐다.
특히 좌우두 정상에 조성된 사면불은 80척 높이에 아미타불, 관음, 세지보살과 마라난타존자를 배치한 간다라 양식의 사면대불이다.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는 정신적, 문화적 귀의처로 불국정토를 실현해 나가는 구심점이 될것이다”며 “만불전, 원불봉안 불사 등 성역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61-352-8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