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3.28 (음)
> 문화 > 출판
44명의 큰스님이 말하는 행복한 삶의 비결 '그냥 살라'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 연재 묶어 책으로
그냥 살라
지금 행복한가?

밝고 즐거운 삶의 비결은? ‘그냥, 살라.’
수덕사 방장 원담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등 70세 이상으로 조계종단에 적을 두고 있는 44명의 큰스님들은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다’고 말한다.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가 전국 각 사찰을 찾아 선지식들을 인터뷰 한 뒤 발간한 이 책은 불교에 대한 세세한 설명보다는 부처님이 말하고자 한 핵심을 짚으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또 큰 스님들은 “나는 여태까지 이렇게 살아왔으며 앞으로 이렇게 살테니 여러분도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설한다.

큰 스님들은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자신의 마음을 바로보아 깨우쳐야 한다는 가르침을 준다.

또 이 책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기존 법문집에선 볼 수 없는 재기 넘치고 맛깔스러운 문체도 인상적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원택 스님(한국불교출판문화협회)은 “불교에 문외한이 읽어도 능히 이해할 수 있고, 오히려 이 책을 통해 불교의 교리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저자인 장영섭 기자는 “자본과 기술, 조직의 힘에 밀려 갈수록 스스로 왜소하게만 느껴지는 상실의 시대, 외롭고 작기만 한 자신이 사실은 부족함이 없는 부처님인 현대인들에게 알찬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책 발간 동기를 피력했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2006-05-12 오후 2:33: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4.2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