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건학 100주년 사업 일환으로 에베레스트 횡단에 나선 박영석 대장(동국대 체육교육 83학번)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박영석 대장 등이 3월 21일 동국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횡단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동국대측은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오희준, 이형모 대원이 5월 11일 오후 2시 50분 경 중국 쪽 루트를 통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고 알려왔다”며 “정상에서 3시간 정도 머문 뒤 네팔로 넘어가 횡단에 도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영석 대장은 3월 21일 동국대에서 발대식을 열고 같은 달 25일 에베레스트 횡단에 나섰다.

이날 동국대측은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대장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 교내 중앙도서관 앞에 박영석 대장의 2000년 브로드피크 정상 등정의 순간이 담긴 동판부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