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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차문화대전 열린다
6월 14일부터 닷새 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100여 개의 차회가 개설돼 왕선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차인들의 대동한마당이 열린다. 부산국제차문화대전 추진위원회(총괄본부장 이현채)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우리나라 차 문화 단체를 아우르는 ‘부산국제차문화대전 2006’을 개최한다.

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차문화대전 2006 포스터.


여연 스님(초의차문화연구원 이사장)과 홍소술 한국차생산자연합회장이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라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의 차문화 단체와 생산자연합회, 학술단체 등 차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는 포부로 기획됐다.

이현채 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 근현대 차문화 발전에 정신적ㆍ물질적 토대를 마련한 부산에서 오늘날의 차문화사를 다시 쓸 초석을 마련하고자 국제차문화대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차문화 행사도 국제적인 규모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차문화대전 추진위원회 이현채 총괄본부장.


‘차의 향기로, 차의 마음으로’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기간 동안에는 조선 차도구 명품전과 차도구 디자인 공모전 같은 전시회와 찻잎 따기, 제다 실습, 다도교실 등의 체험행사, 명차(名茶) 품평 및 차 상품 포장디자인 심평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한편 우리나라 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 산업 박람회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일본과 중국, 대만, 베트남의 차 협회가 참가해 각국의 차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차문화대전 김대철 상임추진위원장은 “특정 단체나 인물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차인들 스스로 일구고 즐길 수 있는 차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령 기자 | snoopy@buddhapia.com
2006-05-10 오후 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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