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돌부처(하오 광차이 글, 예림당)= 꼬마 돌부처는 더위에 지친 사람에게는 입김을 불어 시원하게 해 주고, 누군가 산 길에서 콩 넘어지려고 하면 다치지 않게 붙잡아 주기도 한다. 꼬마 돌부처의 이야기는 살아가는 데 지혜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어떤 마음을 가지는 게 행복할까?'' ''무엇을 하면 기쁜 일이 될까?''등 몸에 익혀야 할 곧은 심성과 올바른 도덕심에 대해 자연스레 생각하게 해준다. 또 꼬마 부처님은 ''남을 돕는 일이 커다란 행복''이라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 가지의 지혜와 교훈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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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스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김종상 글, 파랑새어린이)= 옛날 스님들은 생명을 귀중히 여겨 새 그리고 벌레와 나눠 먹으려 씨앗을 세 개씩 심고, 깨진 바가지도 나무뿌리로 잇고, 옷깃에 달라붙은 풀씨까지도 함부로 하지 않았다. 스님의 남다르지 않은 하루 일과를 찬찬한 시선으로 따라가다 보면 스스로를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이 켜지고 어스름한 저녁나절의 암자의 모습이 보이고, 처마 밑의 고즈넉한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이 책은 스님들이 암송하는 짧은 사구로 된 계송중에서 고르고 가려내 뽑은 좋은 구절들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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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마다 이야기 구구절절(이슬기 지음, 해와 나무)= 이 책은 보문사, 신륵사, 상언사, 낙산사, 부석사, 불국사, 관음사, 내소사 등 우리 나라의 유명한 절 여덟 개를 골라 그 절에 전해 오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은 우리 나라의 유서 깊은 절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파악한 뒤, 절에 얽힌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읽게 된다. 또한 이야기를 읽은 후에는 절에 남아 있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재와 절이 위치한 고장의 또 다른 문화 유적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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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지혜를 배우는 불교우화 41가지(정수일 글, 운주사)= <백유경>에서 가려뽑은 이야기들을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각색한 만화. <백유경>은 여러 경전 가운데서 비교적 이해하기 쉽고 수행생활이나 일상생활 속에 교훈이 될 만한 내용들을 묶어 엮은 경전이다. 내용은 일종의 우화 모음집인 만큼 주로 희극적이거나 해학적인 내용의 설화와 비유들로 이루어져 있다. 즉 불교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교를 처음 대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기 쉽게 전하는 경전이자 문학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법정 스님이 들려주는 참 좋은 이야기(법정 스님 지음, 동쪽나라)= <무소유>에서 보여준 법정 스님의 따뜻한 이야기를 이제 어린이들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짧은 이야기들이 깔끔한 그림과 함께 들어 있습니다. 법정 스님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나누어 가질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스님은 “이웃은 내 분신과 마찬가지”라며 “늘 이웃을 서로 아끼고 나누고 위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사랑과 평화, 나눔의 정신을 일깨워 주는 가르침이 담겨있다.
□석가모니 지혜동화(허순봉 글, 은하수미디어)= <자카타(본생경)>라고 하는 경전은 547편의 동화를 담고 있는 세계 최초의 동화집이다. 이 동화집은 기원전 4세기 경에 만들어져 세계 여러나라로 전해지면서 ''이솝 이야기'' ''아라비안 나이트'' 등과 우리나라 ''토끼전'', ''두껍전'', ''고려장 이야기''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책은 자카타와 다른 경전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모아서 만든 것이다. 어린이들이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칼라 만화로 엮어 재미와 지혜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