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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동대 건학 100주년 축하' 난항
광고모델 출연에 대한 가톨릭계 내부 반발로
김수환 추기경
한국 가톨릭의 상징인 김수환 추기경이 조계종립 동국대 건학 100주년을 축하하려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문화일보는 동국대 홍기삼 총장과의 인터뷰를 인용 “김 추기경이 3일자 신문광고를 통해 동국대 개교 100주년을 축하하고 동국대의 밝은 미래를 축원하게 된다”고 5월 2일 보도했다.

그러나 동국대 한 관계자는 “한국불교로 보면 종정격이 김수환 추기경이 광고모델로 등장한다는 일부의 시각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광고는 올해로 건학 100주년을 맞는 동국대의 비전을 소개하는 것으로, 정운찬 서울대 총장과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등장하기도 했다. 김 추기경은 홍 총장의 간곡한 서신 요청을 수락한 뒤 광고 문안을 구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총장은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중순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봉행된 건학 100주년 기념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성자립 김일성종합대 총장을 만나 대학간 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6-05-02 오후 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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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gyotae 0166004578
(2009-02-16 오후 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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