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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오세훈 후보에 "문화ㆍ환경 살피라" 조언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2일 지관스님 예방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5월 2일 오후 2시 30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오세훈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지관 스님을 뵙고 마음에 새길 만한 말씀을 듣고자 찾아뵈었다"고 말하자, 지관 스님은 "한고비를 남겼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이날 예방에 배석했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서울은 600년 동안 불교와 같이 했다"며 "조계사 일대를 종교 문화적 특구로 지원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후보는 "시정구상을 밝힐 때마다 역사와 문화 종교, 예술을 시정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지관 스님도 "인간은 의식주에만 매달리면 정신이 황폐해진다"며 "정신이 메마르지 않아야 인간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만 앞세우기보다 시정전반에 문화와 환경적인 요소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관 스님은 오 후보에게 해인사 대종 모형을 선물했다.


이날 예방에는 오 후보와 환경운동과정에서 인연을 맺어온 불교환경연대 수경 스님이 자리를 같이해 눈길을 끌었다. 수경 스님은 "환경문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의식이 많아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며 "오랫동안 환경운동에 힘써온 오 후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김종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후보도 2일 지관 스님을 찾아 예방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5-02 오후 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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