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야경>에 이르기를 일체의 모든 존재의 법은 꿈이요, 허깨비요, 물거품이요, 그림자, 이슬, 번개불과 같으니,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하였습니다. 본래마음 자리는 죄고 없고 복도 없는 것이다 하였는데, 그러나 어리석을 범부중생들의 욕심은 금, 은 보화가 하늘에서 소낙비 오듯 쏟아져도, 그것에 만족 할줄 모르는 것이 중생의 마음이다 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중생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물질과 가까워지고, 그로인해 경쟁하는 마음이 생겨서, 탐욕과 악심이 멈출 줄을 모른다하였습니다, 탐욕과 일체의 사량분별심을 멈추고 탈채현성(脫體現成)하여 자성으로 돌아가, 본증자각(本證自覺)하여 청정심을 찾는다면 그 자리가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기하여 우리 모두 마음을 크게 열고 불국토를 장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