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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께서 이 세상에 오시니 대광명 이로다.
모든 중생이다 기뻐하도다.
산천초목도 좋다고 춤을 추네.
사부대중 이 부처님의 가피를 입었도다.
물질 원소로 구성된 이 몸은 본래 참 생명이 잠시 입고 벗어버리는 옷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생명이 다하면 썩어 들어가 결국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로 화하여 소멸하고 마는 이 육신을 모시는 것은 참으로 허망하며 한낱 애착에 지나지 않습니다.
참 생명(법신체)을 인도하고 모시는 것이 참다운 효도이며 공덕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