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은 교내 5층에 조성돼 있었으나 오래전에 지어져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속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법당을 1층(면적 89.24㎡)으로 이전 할 것을 검토해 올해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법당 불사에는 총 3540여만 원이 들어갔으며 이 중 1265만원이 시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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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해(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화랑(前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스님 등 25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법회는 1부 점안 불공 의식과 2부 개원 대법회로 나눠 진행됐다.
법회에서 현해 스님은 “부처님은 깨달음을 가르쳐주는 분이 아니라 깨달음에 이르도록 인도해 주는 분”이라며 “법당 개원으로 청소년들이 부처님의 깨달음에 더욱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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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교법사는 발원문을 통해 “이곳 부처님 도량에서 불법 인연을 맺은 어린 선재들이 부처님의 따듯한 품안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 언제 어디서나 저마다 지닌 큰 뜻을 펼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법당 개원과 관련, 박일상 교장은 “청소년 포교를 위한 보다 sk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사람들을 위한 ‘열린법당’으로 지역 포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