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를 지나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부쩍 늘어난 가운데, 불교문화마당 먹거리 마당이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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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스님과 대안 스님, 박상혜씨 등 사찰음식 전문가들의 코너에는 사찰음식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고, (사)좋은벗들이 마련한 북한음식 느릅냉면도 고향의 맛을 느끼려는 어르신들의 관심을 모았다.
맛있는 식사 후에는 건강 관련 코너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건강 상담 후 발마사지를 받거나 침을 맞을 수 있다. 발마사지를 받은 김말화(56, 서울 강서구 방화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사찰음식도 먹고 발마사지도 받으니 ''웰빙''이 따로 없는 것 같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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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행사에는 불자 탤런트 이휘향씨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1시 경 문화마당을 찾은 이씨는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체험 코너에 방문해 사찰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불교 서각 전시회와 선재 스님의 사찰음식 코너를 꼭 보고 싶었다"며 "날씨가 궂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전에 비가 그쳐서 다행"이라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