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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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참여 경인방송, 종교방송화 우려
'사업자선정 연기' 불교계 요청 무시당해
조계종 등 불교계의 우려속에 경인지역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기독교방송(CBS) 등이 참여하는 ‘가칭(주)경인TV컨소시엄(대표 신현덕)’으로 최종 결정됐다.

현 방송위원들의 임기만료 1개월도 남지 않은 방송위원회가 4월 28일 경인민방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성유보)를 열어 영안모자와 미디어윌, 경기고속, 매일유업, 기독교방송 등이 주주로 참여하는 (주)경인TV컨소시엄을 새 사업자로 선정한 것.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초 지관 스님이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등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종교편향의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경인방송 사업자 선정을 연기해 달라”는 요구가 무시된 것이어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앞서 27일 교구본사 단위로는 처음으로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도 종교간 형평성에 맞는 경인방송 사업자 선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했다.

한편, (주)경인TV컨소시엄은 방송위의 선정과정에서 종교적 편향을 하지 않겠다는 이행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 가운데 방송미디어를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곳이 기독교방송뿐이어서 실제 방송운영에 종교적 색채가 개입될 여지가 없지 않다. 또한 향후 방송선교를 사명으로 하는 기독교방송이 증자를 통해 지분을 늘리는 방법으로 최대주주가 될 수 있어 이웃종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4-29 오후 12:27:00
 
한마디
총무원은 그걸 막지못하고 뭘했소
(2006-04-30 오전 9: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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