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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비구니스님 6명 '명사' 법계 받는다
조계종, 법계위 시행후 첫 품서
혜운 광우 묘엄 지원 명성 정훈 스님 등 조계종 원로 비구니스님들이 종단 최고 법계인 명사에 품서된다. 2004년 종단원로 비구스님 27명에게 대종사 법계가 품서된 이후 처음이다.

조계종 총무부는 4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12차 법계위원회(위원장 혜정) 회의를 열고, 단일계단의 니화상을 지낸 비구니 원로스님 6명에 대한 명사법계 결의와 법계법 시행령 제정을 결의했다.

이번 명사 법계는 비구법계 대종사와 같은 종단최고 법계로 승랍 40년 이상에 21조 가사(비구는 25조)를 수한다.
이후 중앙종회 동의와 원회의 심의를 통해 종정 법전 스님으로 부터 정식 법계를 인정받는다.

법계위는 이와 함께 그동안 비구 견덕(비구니 계덕)부터 대종사(명사)까지 6단계로 이뤄진 법계구분이 명확히 시행될 수 있도록 총무원에 법계법 시행령을 제정을 추진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의했다.

조계종의 법계는 비구법계와 비구니법계로 구분되며 견덕-계덕(승랍 10년 미만, 4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중덕-정덕(승랍 10년 이상, 견덕법계 수지 및 3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대덕-혜덕(승랍 20년 이상, 중덕법계 수지 및 2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종덕-현덕(승랍 25년 이상, 대덕법계 수지 및 1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자), 종사-명덕(승랍 30년 이상, 종덕법계 수지자), 대종사-명사(승랍 40년 이상, 종사법계 수지자)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법계위는 회의에 앞서 혜정 스님은 종정 법전 스님을 대신해 해인사 율원 율주 종진 스님에게 ''법계 제도정착 공로''를 인정하는 포상을 했다.
조용수 기자 | pressphoto1@hanmail.net
2006-04-29 오전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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