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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단기출가한 조계사와 봉은사의 동자승 20명이 4월 27일 오후 청와대로 대통령부인 권양숙 여사를 찾아 인사했다.
조계사 주지 원담,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 등과 함께 청와대를 찾은 동자승들은 권 여사에게 “성불하세요!”라며 합장 인사했다.
이에 권 여사는 “스님 고맙습니다. 좋은 날입니다”라며 동자승들을 맞았다. 권 여사는 또 "매일 새벽에 일어나 예불을 올리신다는데, 참 대견하십니다"며 격려했다.
권 여사는 이날 동자승들에게 2006년 월드컵 공인구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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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여사는 2002년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으로부터 ‘대덕화(大德華)’라는 법명을 받았으며,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합천 해인사와 평창 월정사를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