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삼 총장은 봉축메시지에서 “불기 255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사부대중 마음속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밝혀지기를 축원한다”며 “오늘 이 날은 동국대학교의 건학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어 더욱 뜻 깊다”고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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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삼 총장은 또 “이제, 새 백년을 큰 도약의 계기로 삼으려는 동국대학교에 모든 불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다음은 봉축메시지 전문.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사부대중 마음속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밝혀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 날은 동국대학교의 건학 10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어 더욱 뜻 깊습니다. 불교계의 선각자들이 교육구국의 일념으로 불교정신의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남산 기슭에 배움터를 열어 ‘명진학교’로 출발한 지 백년째의 날이 오는 5월8일입니다. 우리학교의 이번 백주년은 ‘민족의 화해와 종교의 화합’이라는 주제로 치러집니다. 지난달 25일 종정 예하께서는 ‘타 종교도 중생제도의 큰 뜻을 더불어 나눌 수 있음’을 봉축 법어에 실어 표명하셨습니다. 실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우리학교의 백주년을 더욱 빛내주시는 인연이라 여겼습니다. 이제, 새 백년을 큰 도약의 계기로 삼으려는 동국대학교에 모든 불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