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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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비구니 스님들 만난다
내달 18일 日 선광사서 한일 비구니스님 친선우호교류대회
한국과 일본의 비구니 스님들이 양국 불교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일본에서 모임을 갖는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이사장 홍파 스님)는 5월 17일~21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나가노현 선광사(善光寺)와 유천사 등지에서 열리는 제 27차 한일불교문화교류 대회 기간 중 양국 비구니 스님들의 활발한 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모색하기 위한 ‘제 1회 한일 비구니스님 친선우호 교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5월 18일 선광사 경내에서 열릴 이번 교류대회에 한국측에서는 명성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스님을 비롯해 비구니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일본 에서는 다카쓰카사 세이교오쿠 일본 비구니회 회장 스님 등 20여명이 모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양국가의 비구니회 회장단이 공식적인 교류 행사를 갖고 한일 비구니 스님은 물론 양국의 여성 불교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명성 스님은 “처음으로 양국 비구니계의 대표들이 모이는 만큼 한국 비구니 스님들의 현황과 발전사들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교류대회 일정이 잡히는 대로 논의할 주제들을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에서는 ‘정토신앙’을 주제로 5월 18일 연세대 신규탁 교수와 일본 와세다대의 요시하라 고징 교수가 각각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5월 19일에는 정토종 유천사에서 ‘2차대전 한국인 희생자추모 합동 위령제’ 등을 개최한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6-04-27 오전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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