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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보현학술상에 각묵 스님 선정
각묵 스님
제3회 보현학술상에 실상사 화엄학림 교수 각묵 스님이 선정됐다.

보현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조)는 “각묵 스님은 팔리어 <삼장> 완역이라는 원을 세우고 이를 위해 1989년 인도 뿌나대학에서 산스크리트어를 수학하고 그 결실로 올해 <디가니까야> 3권 완역이라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각묵 스님은 현재 초기불전 연구원 지도법사,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원 교재편찬위원, 광주 재가학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역저서로는 <금강경역해> <아비담바 길라잡이> <네 가지 마음챙기는 공부> 등이 있다.

보현학술상은 젊은 불교학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고 장려하기 위해 한국불교연구원의 산하단체인 보현장학회(회장 박희청)에서 매년 1회 시행하는 상이다.

한편 시상식은 종로구 익선동에 소재한 한국불교연구원 법당에서 5월 2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노병철 기자 |
2006-04-26 오후 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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