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1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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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도 훈련병도 노래해요”
광주 한마음선원, 군법당에 찬불가 기기 전달
조계종 군종 특별교구와 현대불교신문사가 공동으로 전개하는‘2006년 군포교 합시다’캠페인 일환으로 찬불가 노래방 기기가 광주 향토사단 군법당에 전달됐다.

한마음선원 광주지원(지원장 혜월)은 지난 4월 22일 찬불가 노래방 기기 1대를 31사단 호국 관음사(군법사 법망)에 기증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성휴 한마음 선원 신도회장이 관음사 금강회 윤진영 회장에게 노래방기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마음선원 신도회 최성휴 회장은 “부처님을 찬탄하는 찬불가는 그대로가 부처님 가르침이다”며 “찬불가로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국토방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법회에 이어 장병들은 법당앞 특설무대에 노래방 기기를 설치하고 ‘노래 한마당’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찬불가와 최근 유행하는 가요를 부른 최호탁 상병은 “그동안 법회가 끝나면 돌아가기 바빴는데 불자 병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게 되었다”며“찬불가 노래방은 사단내에서 가장 최신형 기기로 일반 가요도 부를 수 있어 인기 있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기증받은 노래방 기기 반주에 맞춰 군장병들이 노래하고 있다.


법망 군법사도 “노래방 기기 하나로 엄숙하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법당이 부드러워졌다”며 “향토사단 특성상 신병 훈련을 받는 장병이 많은데 그들에게 큰 힘이 될것같다”고 말했다.
이준엽 기자 | maha@buddhapia.com
2006-04-26 오후 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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